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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지방선거 충북 예비후보자 등록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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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지방선거 충북 예비후보자 등록 한산

충북도지사 후보자 없어…김진균 봉명중 교장, 충북교육감 첫 예비후보로 등록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도내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1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는 한 명의 교육감 예비후보만이 등록했다.ⓒ충북도선관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도내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1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는 한 명의 교육감 예비후보만이 등록했다.

2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진균 봉명중학교 교장이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동안 충북도교육감 후보로는 현직의 김병우 교육감과, 윤건영 청주교육대학 교수, 심의보 충청대 명예교수 등이 거론돼 왔다.

이 가운데 윤 전 교수와 심 명예교수는 출마 의사를 공언해 왔다.

윤 전 교수는 대학 측에 명예퇴직 신청을 한 상태다. 

윤 전 교수는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1일과 2일이 설 명절이어서 연휴가 끝나는 3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며 “교육부에 명퇴신청을 해 정상적인 처리 절차를 밝고 있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3일 오전 10시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지사 후보는 아직 예비후보 등록자가 나오지 않았다.

충북도지사 후보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송기섭 진천군수, 국민의힘에서는 정우택 전 지사, 이종배 국회의원(충주),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오제세 전 국회의원(청주 서원구) 등이 거론되고 있다.

노 전 실장은 주 중국대사와 3선의 국회의원까지 더해 사실상 민주당의 1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 군수는 주위의 도지사 후보 추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이미 진천군수 출마를 주민들에게 공언한 상태다.

국민의힘 정 전 지사는 이미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모두 걸기 한 상태로 당내 지사 후보군에서 멀어지고 있고, 이 의원은 당의 개헌 저지선 3분의 1 의석 유지를 위해서 도지사 후보로 차출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있다.

특히, 대통령선거 결과에 따라 지방선거가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도지사 후보는 대선 이후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간판·현판·현수막 게시)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포함)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전송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해 선거운동용 전자우편 전송 △예비후보자 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방문판매 제외)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 홍보물 작성·발송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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