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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소식] 경기지역 신설학교 4곳 교육부 중투위 통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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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소식] 경기지역 신설학교 4곳 교육부 중투위 통과 등

□ 경기교육청 심사의뢰 '5곳 중 4곳' 통과율 80% 기록

교육부가 최근 진행한 ‘2022년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경기도내 총 4개 학교가 통과됐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중투위에 신설 심사를 의뢰한 학교는 총 5곳으로, 이 중 4개 학교(조건부 3곳 포함)가 통과하면서 통과율은 80%를 기록했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적정’ 승인이 이뤄진 곳은 ‘봉담2고’가 유일했다.

△천보초 신설대체 이전 △고산2초 △역삼초중 △안성특수 등은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들 학교는 ‘이전 적지 활용계획 보고 후 추진’과 ‘통학구역 내 보·차 분리를 전제로 한 통학안전대책 보고 후 추진’ 및 ‘설립예정지 인근 금지시설(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한 항구적 대책 마련’ 등의 조건이 요구됐다.

반면, 역삼초중은 ‘설립시기 조정’ 및 ‘중학교로 변경을 포함한 학교유형 재검토’ 등의 부대의견을 받으며 재검토 대상에 올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는 대규모택지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학생 수가 계속 늘고 있어 적기에 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건부 통과된 학교는 부대의견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적기에 개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재검토 의견을 받은 학교는 제시된 요구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실시될 심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연구원 ‘고교학점제 교과 이수 지원’을 위한 책임교육 체제 방안 제시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과 이수 지원’을 위한 책임교육 체제 방안을 제시했다.

도교육연구원이 28일 발표한 ‘고교학점제 교과 이수 지원을 위한 책임교육 체제 구축 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교학점제 책임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이수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기 위해 교사가 다양한 사전 예방적 교수학습 전략 또는 사후 보충적 전략을 통해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도교육연구원은 고교학점제 책임교육 체계에 대해 일차적으로 단위학교 차원에서 교사와 학교공동체가 학생의 최소 성취수준 도달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는 것으로 상정하고, 교육지원청에서는 고교학점제 지원 체제로서의 다양한 행·재정적인 지원과 국가 차원에서의 법률적 지원이 결합돼야 한다고 봤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전경.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에 따라 도내 6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에 대한 사례조사를 통해 단위학교 책임교육의 실태와 실행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살피는 한편, 교육지원청 수준에서 책임교육 지원 사례를 분석하기 위해 3개 교육지원청 사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단위학교 차원에서는 △기초학력 업무와의 혼재 △책임교육 대상 학생의 선정 및 지도 과정에서 교사들의 업무 과중 △최소학업성취수준 진술문 활용과 평가와의 연계 문제 등에서 어려움이 나타났다.

또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는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문해력 프로그램 운영 △지역 내 교사들을 활용한 책임교육 동영상 배포 등의 지원 사례가 확인됐다.

이를 통해 도교육연구원은 단위학교 차원에서는 △책임교육 통합 지원팀을 통한 사전 예방적 활동 지원 △수업과 평가를 연계한 학생 맞춤형 미이수 예방 프로그램 운영 △책임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인식 개선 △담당 부서의 통합 운영 △교과 이수 심의위원회를 위한 단위학교별 공식기구의 구성과 법제화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교육지원청 차원의 책임교육 지원 체제 구축 방안으로는 △교육지원청 수준 최소 학업성취수준 진술 조정을 통한 신뢰도 제고 △책임교육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 개발 및 제공 △책임교육을 위한 보충프로그램 및 책임교육 공동교육과정 개발 △담당 부서의 통합 및 연계 △책임교육 강사 및 전담교사 배치 등의 인력 지원 △고교학점제 책임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사 전문성 신장 지원 △교육지원청 학습클리닉 센터와 연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강조했다.

김소현 연구위원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지역적 특색과 마을교육과정 등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책임교육 지원 방안에 대한 탐색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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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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