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자가 진단키트 2만 5천개 확보 선제적 대응 나서...

보건소, 읍면사무소, 보건 진료소에 자가 진단키트 비치

경북 울진군은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자가 진단키트 약 2만5천개를 확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울진군청

이를 위해 울진군은 자가 진단키트를 보건소, 읍면사무소 및 보건 진료소에 비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도 감기 증상으로 오인, PCR 검사를 받지 않다가 뒤늦게 확진되는 사례를 차단키로 했다.

이는 설 연휴에 고향 방문과 여행 등으로 지역 이동량이 증가할 것을 대비한 울진군의 선제적인 대응 방안이다.

신속 항원 검사 자가 진단키트는 PCR 검사에 비해 검사의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검사 후 15분 안에 신속한 결과를 확인 가는 하며 어디서든지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설 연휴 기간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 여 울진군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할 수 있고, 연휴 기간 이후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나 보건 진료소를 방문, 자가진단키트를 이용, 검사 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 주민과 접촉하지 말고 즉시 검사한 키트를 가지고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방문, 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태식 안전재난과장은“전국적으로 확진 세간 급증하는 상황에서 연휴 기간 후 우리 군에도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다"라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자가 진단키트로 검사하고, 연휴 동안 사적 모임과 접촉·이동 최소화와 일상 속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