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 받아 관련 농가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완주군은 28일 ‘2022~2026년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역별로 식량산업분야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적정 자급률 제고 및 시설투자 수요를 분석‧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승인을 통해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현대화, 벼 건조저장시설지원,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교육·컨설팅 지원, 시설장비 지원, 사업다각화) 등 식량산업분야 국비사업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종합계획 주요내용으로는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중심의 생산 △계약재배면적 확대 △농가 조직화 및 계열화 △밭작물 농가 조직화와 생산·유통체계 구축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 △농가 조직화를 위한 교육지원 강화 △공동브랜드 활성화 등을 통해 식량산업 경쟁력 확보 및 농가소득증대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 및 승인을 위해 2019년부터 박성일 완주군수를 위원장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어촌공사,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 완주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농업인 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를 구성‧운영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에 승인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토대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공급체계 구축 및 농가조직화는 물론 내실 있는 종합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완주군 식량 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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