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치루어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수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현재 전남 여수시장으로 거론되는 후보군 중에 권오봉 현 시장이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수mbc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보도에 따르면 권오봉 현 시장이 21.6%의 선호도를 보여 12.8%를 차지한 정기명 변호사를 8.8% 앞섰다. 현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은 10.9%의 선호도를 보였으며 강화수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3.5%로 뒤를 이었다.
김현철 전 국민권익위 상임위원과 김영규 전 여수시의회 의장, 조계원 전 이재명 경기지사 정책수석은 나란히 3%의 선호도를 보였으며 김유화 전 여수시의회 의원이 2.8%, 심정우 전 호남대 초빙교수 1.4%, 김종철 전 전남도의회 의장이 0.6% 순이었다.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온 권오봉 여수시장과 정기명 변호사의 연령대별 선호도는 모든 연령대에서 권오봉 시장이 높게 나타났으나 20대와 40대에서는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유권자들의 후보선택 기준에서는 자질과 인물이 43.2%로 가장 높았고 정책과 공약이 40.6로 뒤를 이었으며 소속정당이 7.7%, 출신지역과 학교 0.8%, 순이었다.
민선7기 권오봉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서는 매우 잘 한다는 응답이 7.4%, 잘 하는편 이라는 응답이 46.6%로 긍정적인 평가가 54%였으며 잘 못하는 편 이다가 28.6%, 매우 잘 못하고 있다가 9.5%로 부정적인 평가가 38.1%로 나타났다.
여수시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현안으로는 인구 감소문제 해결이 29.7%, 박람회장 사후활용 27.3%, 경도 해양관관단지 개발 10.1%,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8.3%, 시청 통합청사 건립 8.0%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특이할 만한 사항으로는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른다는 응답이 36.9%나 돼 부동층 흡수를 위한 전략마련이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24~26일까지 3일간 여수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표본 502명을 대상으로 100% 무선전화 면접조사 방식을 통해 실시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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