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11개 과·고려대의료원 및 안산병원 관계자 등 총 20명 규모
경기 안산시는 고려대학교와 협업 TF를 구성하고 고려대 안산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산캠퍼스 구축을 위한 실무TF’는 안산시 기획경제실장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경영관리실장을 공동 추진단장으로 하는 총 20명 규모로 구성된다.
내달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TF는 시 신성장전략과장을 실무총괄로 하며 시에서는 △신성장전략과(전략기획팀장) △기획예산과(기획팀장) △혁신법무과(법률자문관) △도시계획과(도시계획팀장·도시정비팀장) △건축디자인과(건축허가팀장) △공원과(공원조성팀장) △교통정책과(교통시설팀장) △회계과(재산관리팀장) △단원보건소(의약관리팀장) △교육청소년과(교육지원팀) △단원구 도로교통과(도로관리팀장) 등 11개 과가 참여하고,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안산병원에서는 △총무팀장 △기획팀장 △시설팀(시설팀장, 건축부팀장) 등이 참여한다.
TF는 사업추진에 따른 법률자문부터 △도시관리계획 검토 △건축 인허가 △증축 관련 교통영향평가 협의 △도로 시설물 설치 관련 △인근 공원 조성 관련업무 등 행정적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시는 향후 고려대 측과 회의를 거쳐 현안사항 등 필요 사안에 따라 TF 기능 및 인원 등을 조정해나갈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일 고려대 안산병원에 의대·간호대 교육시설 및 최첨단 암병원 설치 계획을 담은 ‘고려대 안산캠퍼스(가칭)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고려대는 안산시에 의과대학·간호대학 학생들을 위한 강의실, 실습실 등 교육시설 조성과 함께 암·희귀난치병 진료를 위한 최첨단 암병원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화섭 시장은 “의과대학 캠퍼스 구축은 곧 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고, 모든 혜택은 시민들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고려대의료원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대부도~안신 도심 직행 123-1번 버스 노선 신설
경기 안산시는 대부도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출퇴근 시간 안산 도심으로 직행하는 ‘123-1’번 버스 노선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대부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송사업자 등과 협의해 123번 버스가 오이도역을 경유하도록 변경했지만, 이로 인해 안산 도심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이용하던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시내와 대부도를 직선으로 오가는 출퇴근 이용자 및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운송사업자·시흥시·화성시와 협의해 123-1번으로 계통분리를 완료, 오는 29일 첫 차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부도에서 안산으로 향하는 노선의 운행시간은 오전 5시 50분과 7시 10분,오후 6시 10분과 7시 20분이며, 안산 도심에서 대부도 방면으로 향하는 버스는 오전 5시 40분과 6시 40분, 오후 6시와 7시 40분에 출발한다.
윤화섭 시장은 “새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느낄 수 있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을 실천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신속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설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 운영
경기 안산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민원 현장대응반'을 운영하며, 감염병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생활에 직결되는 △생활쓰레기 △수돗물 비상급수 △도로교통 △재난안전 △가축질병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취약계층 △외국인 밀집지역 관리 등 10개 분야에 총 597명을 투입해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응급실(고대안산병원·단원병원·한도병원·온누리병원·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동안산병원·사랑의 병원) 및 선별진료소(상록·단원보건소)를 운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연휴기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운영되는 병원이나 휴일지킴이약국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구청 당직실 또는 종합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또 백화점 등 인파가 몰리는 다중이용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건축·전기·가스, 소방 분야의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윤화섭 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설 명절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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