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모금을 시작했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20억 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 금액인 10억 원을 2배 가량 넘어선 수치로, 현재까지 모인 성금은 442건(10억9526만 원), 성품은 267건(9억3531만 원 어치) 등으로 총 709건, 20억3057만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02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 모금액이다.
모금에는 개인 215명, 기업체 160사, 기관 69곳, 단체 265곳이 참여했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시민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계속 올라갈 수 있도록 끝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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