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여성들을 위한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 제22회 졸업식이 27일 오전에 열렸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초청인사와 가족 참석을 배제한 채 진행된 이날 졸업식은 학업의 시기를 놓쳤다가 기회를 얻은 48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은 도지사 표창(2명), 도의회 의장상(2명), 교육감상(2명), 학교장상(2명), 동문회장상(2명) 등의 영예를 안았다.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올해에도 대학 진학 졸업생 10명에게 50만 원씩 총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 “꿈을 꾸는 사람은 언제나 청춘이며 시기의 빠름과 늦음은 중요하지 않다”고 격려한 뒤 “오늘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날이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으로 여러분만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 가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