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설 명절기간 추모공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묘 방문객에 대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에서 운영 중인 삼척시 추모공원은 해마다 명절이면 많은 추모·성묘객이 방문하고 있어 일시에 많은 이용객이 찾게 될 경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우려가 급증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이에 삼척시는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추모공원 내 봉안당 방문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대책을 마련해 설 명절 연휴인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예방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설 명절 당일인 2월 1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용객들은 최소인원 성묘, 마스크 착용, 취식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방문해야 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 동안에 추모공원에 안치되어 있는 일반묘지와 봉안당, 자연장지에서 성묘를 계획하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방문 자제를 위한 현수막 부착, 설 연휴 1주 전부터 방문자제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기간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소 불편함이 있지만 삼척시 추모공원 시설 방문 자제를 요청 드린다”며 “설 명절 연휴 전·후 성묘하기, 삼척시 추모공원 온라인 추모관 이용 등을 적극 활용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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