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올해 ‘품격 높은 문화예술도시 삼척’ 이미지에 걸맞는 문화 예술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문화예술인들의 경제적 지원 및 창작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예술사업 활성화에 85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먼저 시는 ‘코로나 극복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에 1억 원,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3400만 원, 동아리 및 아마추어 단체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지역생활예술 지원사업’에 4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다양한 공모사업을 펼친다.
또한,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52억 원을 투자해 ‘국민체육문화센터’, ‘삼척어울림 플라자’, ‘정라동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해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고, ‘2022년 스마트박물관 기반조성’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22억 원을 신청해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 공간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어 내달 삼척정월대보름제의 비대면 행사를 시작으로 영등제, 환선제 등 읍면 지역의 전통 지역문화예술행사는 물론, ‘삼척예술제’, ‘대학로 거리공연’, ‘이승휴사상 선양사업’, ‘실직군왕대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역사인물 얼 선양 사업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민화의 대가 연호 이규황 선생(근덕 부남)과 석강 황승규 선생(근덕 동막)의 역사적 민화 고증을 통한 민화의 육성·발전을 위해 심포지엄 개최, 민화 벽화 거리 조성, 민화 전시회, 전국 민화공모전을 실시해 민화도시 홍보는 물론 민화를 통한 문화적 도시재생과 지방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주고자 문화예술부서 직원들의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새로운 환경에 맞는 전략을 세워 품격 높은 문화예술도시 삼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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