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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사진작가, ‘여자만 풍경’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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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사진작가, ‘여자만 풍경’ 전시회 열어

2월 3일부터 12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오는 2월 3일부터 2월 12일(10일간)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여자만(汝自灣) 풍경˃ 사진전이 전시된다.

김동욱 사진작가는 순천대학교 사회문화예술대학원 사진예술학과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학위청구 논문에 다루었던 작품을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김동욱 작가의 여자만(汝自灣) 풍경은 지역의 풍경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았으며 자연풍경과 인공구조물, 자연적으로 형성된 지형적, 생태적인 모습을 작가의 심미적 감성으로 담아내려 하였다. 

▲김동욱 작. 여자만풍경 ⓒ김동욱

2년여 간의 작업 시간을 통해 여자만(汝自灣)과 하나가 되려고 하였으며 현실감 있는 여자만을 나타내고자 노력한 흔적이 역력히 보인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자연은 복잡하면서도 다양한 역사와 문화 사회적 관계 속에 있고 풍경은 이런 것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면서 “우리 앞에 보여 지는 풍경은 시간의 흐름에 의해 형태나 색상 사회적가치 등에 의해 많은 것이 달라진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또 다른 하나의 풍경이 발견되고 내면의 지각으로부터 이미지화될 때 예술적, 문화적 풍경으로서 가치를 가질 수 있고 풍경은 시간 속에 머물게 되며 존재하게 된다”고 자신의 미적소견을 밝혔다.

▲김동욱 작. 여자만 풍경 ⓒ김동욱

김 작가는 특히 “여자만(汝自灣) 풍경은 실존적 대상으로 ‘나만의 다른 느낌’ 다른 의미로 내적 감정을 통해 시간의 흐름, 생각의 경계를 허물어 시각의 확장성을 사진 적 본질로 나타내고자 노력했다”면서 “자연 상태의 풍경, 인공구조물을 자연광(光)을 통해 다양한 컬러로 작품화 하고 작가의 심미적 감성으로 컬러를 구현하고자 했다”고 작품의 의미를 전했다.

그는 “생태적·지리적 환경에 미적가치를 부여하고 여기에 작가만의 심미성을 더하여 여자만(汝自灣)의 이면을 담아내고 특정한 장소를 선택하여 풍경의 가치를 신비롭고 숭고함을 보여주고 지역풍경의 본질의 뿌리를 여자만(汝自灣)을 통해 찾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김 작가의 작품은, 자연물과 인공구조물의 소재를 작품의 오브제로 사용하여 시각화하고 심미적 감정을 사진이라는 예술 매체를 통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능동적이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예술의 본질을 통해 예술을 사유하고 아름다움으로 심층이게 확장하고 나타내려했다.

김 작가는 자신의 이번 작품에 대해 “풍경을 단순하게 때로는 있는 그대로 보려했고 받아드리고 자신의 눈을 통해 나타난 것이 곧 나의 사진 세계라고 자부하고 그것이 나의 작품이다”고 말했다.

또한 “사진의 내용과 스타일을 통해 여자만(汝自灣)과 조우하고 관계를 맺고자 했고 여자만의 외적인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실체를 미적 감각을 통해 존재감 있게 표현하고 예술적 형태로 예술만이 아니라 삶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로 사진을 붙잡고자 했으며 심미적 감정을 여자만(汝自灣)을 통해 찾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김동욱 작가는 순천대학교 사진예술학과 예술학석사를 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사)전라남도 예총공로패를 수상했다.

시선과 풍경(2020). 여자만이야기(2021). 소소풍경 순천(2020) 등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올해 『여자만(汝自灣) 풍경』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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