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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세계 최초‘ESG 스타트업 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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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세계 최초‘ESG 스타트업 도시’ 도약

포항시 지난해 지자체 최초 ESG선도도시 선포 이어 ESG 창업의 최적지로 평가

▲(사진 왼쪽부터) 장순흥 한동대 총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 유중근 UNAI 한국협의회 이사장ⓒ포항시 제공

ESG 창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경북 포항시가 ESG 스타트업 도시로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세계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과 한동대, UNAI 한국협의회와 함께 ‘세계 최초 ESG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ESG 스타트업은 기존 사회 시스템이 해결하지 못하는 환경, 사회적 문제 등 지배구조 개선 등을 혁신적 기술로 접근해 성장을 이끌어내는 모델이다.

현재 각 기업들은 ESG(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ESG 대응 방법, 추진 여부 등 실행 계획에 대해서는 미비한 상황이라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포항시는 ESG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해 11월 지자체 최초 ‘세계시민도시 ESG 포항’을 선포했다.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포항에 세계 최초로 국내․외 ESG 관련 창업 기업 유치, 지역펀드 결성, 스타트업 육성 등을 목적으로 하는 ESG 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ESG 창업과 연관이 있는 신산업의 기업과 기관이 한곳에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데 서로 간의 의견을 모으고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ESG 창업 클러스터 조성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펀드 결성을 통한 유망 기업 투자 경험이 있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은 입지적 조건, 상징성, 자원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ESG 창업의 최적지로 평가된 포항과 함께 협업하기로 했다.

스파크랩(SparkLabs)은 2012년 12월 설립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지난 9년간 200여 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빠른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해왔다.

현재 한국을 거점으로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다양한 국가와 도시를 기반으로 확장해 스파크랩 전체 포트폴리오의 투자회사 중 후속 투자 유치금액 1조3,000억 원으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우수 엑셀러레이터의 네트워크인 GAN(Global Accelerator Network)의 국내 최초·유일의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UNAI 한국협의회는 ESG 창업가들이 선한 영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전인적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ESG 마인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ESG 가치실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세대의 의무인 만큼 ESG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대학, 연구소, 지역을 사랑하는 기업과 글로벌 투자사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스타트업 도시, 더 큰 포항을 완성해 전 세계 청년 인재들 및 투자가가 포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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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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