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26일 탑스텐 동강시스타에서 영월농협, 탑스텐 동강시스타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최명서 영월군수, 유인목 영월농협 조합장, 정환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코로나 19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농촌 유휴기 소득사업 모델로 육성하고 있는 장류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연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SM그룹(우오현 회장) 탑스텐 동강시스타는 2019년부터 본사인 SM그룹을 통한 옥수수 팔아주기, 동강시스타 방문객을 위한 와인 웰컴서비스, 장류 패키지 상품 구입 등 약 3억 5000만 원의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영월농협은 상품 제공 등 중간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번 협약서에는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협력하에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활성화하고 농촌체험과 관광 활성화 등 기타 업무 연계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행정과 지역 유관기관의 인프라가 공동목표로 함께 나아갈 때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효과가 농민들이 처한 현실에 부합될 때 비로소 업무협약의 의미가 생기는 것으로 상호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폐광지역 대체산업으로 조성된 탑스텐 동강시스타는 민간기업의 인수 후 지역상생 경영으로 지역 대표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기존 골프장을 18홀로 증설하기 위한 국토부 승인을 완료했으며 골프장 증설과 관련해 향후 이익의 일정 부분을 지역발전을 위해 환원한다는 계획 아래 현재 영월군과 협의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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