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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소방, '혹한기 수난사고' 가상 합동훈련 이틀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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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소방, '혹한기 수난사고' 가상 합동훈련 이틀간 실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가평군 북면 배터유원지에서 겨울철 내수면 수난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2022년 동계수난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특수대응단과 연천소방서 구조대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얼음 밑 익수자 구조훈련 모습.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훈련은 동절기 수난사고 현장에서 돌발상황 대처와 저수온 등 특수환경에서의 잠수기술을 상황별로 적용해 수중탐색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혹한 속에서 수난사고 구조활동은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얼음 아래 수색 활동으로 인해 위험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구조대원 간 협력과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에 훈련 현장에서는 △드라이슈트 착용 숙달 및 돌발상황 발생 시 대처 훈련 △텐더↔다이버 간 줄신호를 활용한 의사소통 숙달 △얼음 밑 탐색을 통한 익수자 구조훈련 △본부-소방서 구조대원 간의 합동 수색 훈련 등을 진행했다.

이천우 북부특수대응단장은 “겨울철은 결빙된 한탄강, 임진강, 북한강에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화를 높이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혹한기 수난구조 훈련 참가자들 기념촬영 모습.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겨울철 수난사고 목격 시 행동 요령은 신속히 119로 신고하고, 구조활동 시에는 물에 뜰 수 있는 물건을 로프에 매달아 익수자에게 던져주거나, 긴 막대 등을 이용 익수자가 잡을 수 있도록 한 후 구조해야 한다.

또 구조 후에는 저체온증 방지를 위해 외투나 담요 등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따뜻한 음료를 마신 후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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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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