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태백 교정시설 신축사업 신속 추진을 위해 임인년 새해부터 법무부를 방문하고 행정절차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태백 교정시설 신축사업은 2018년 유치를 시작으로 2019년 최종 확정됐으며 수용자 1500여 명 규모로 새로 신설되는 교정시설 중 최대 규모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올 상반기까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되면 부지면적 44만 1082㎡, 건축 연면적 5만 9650㎡ 규모로 오는 2025년 본격적으로 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2월 중 도시관리계획 공공청사 시설 결정을 위한 용역 착수를 위해 신속하게 준비 중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법무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도 유지했다.
시는 오는 2028년 태백 교정시설 신축사업이 완료되면 교정공무원 500명 및 부양가족 포함 약 1350명의 인구가 늘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태백 교정시설이 완공되면 지방교부금 등 재정 인세티브 확대, 교정시설 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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