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25일 2021년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및 지정 협약식에서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과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성가족부장관과 정부포상 지자체장 3명, 신규·재지정 대표 지자체장 3명 등이 참석했으며 나머지 26곳 지자체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협약식에 참여했다.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신규 지정 지자체 대표로 참석한 류태호 태백시장은 지정협약과 함께 태백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대표사업을 발표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여성 경제 사회활동 지원 관련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과 교육훈련 사업, 여성 1인가구 및 점포 대상 안심홈 4종세트(스마트 초인종, 휴대용비상벨 등) 지원 사업 등을 발표했다.
또한, 교회 유휴공간을 연계한 여성 친화 거점 공간 조성, 현직 여성 광부의 노동과 삶을 기록하는 여성 광부 재조명 사업 등 태백을 대표하는 특화사업을 소개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이번 협약식은 그동안의 노력과 더불어 본격적인 여성친화도시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앞으로도 시정 전반에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뿐 아니라 아동, 청소년, 청년, 장애인, 노인 등 모두가 다 함께 잘살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여성가족부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여성가족부는 정책개발 자문, 시민참여단 및 공무원 교육, 지역특성에 맞는 우수모델 개발 등을 지원하고 태백시는 5년간 사업계획을 충실히 실행해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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