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도시’ 삼척시, 육상팀 창단

김완기 감독, 중장거리 선수단 3명

삼척시가 25일 육상팀 창단식을 개최하고 ‘어게인(Again) 마라톤 도시 삼척!’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열린 창단식은 김양호 삼척시장과 대한육상연맹 김동주 부회장, 시도의회 의원, 강원도 체육회, 강원도 및 삼척시 육상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5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김양호(왼쪽) 삼척시장과 김완기 육상팀 감독, 김연지, 권하희, 진승연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시 육상팀 창단식이 열리고 있다. ⓒ삼척시

삼척시 육상팀은 지난해 12월, 1992년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1996년도 애틀랜타 올림픽 국가대표로 참가한 김완기(55) 감독을 선발하고 육상 선수 3명을 영입해 팀을 구성했다.

삼척시 육상팀의 창단 선수는 전 광주시청 소속 김연지(26), 전 성남시청 소속 권하희(22) 선수, 오류고교를 졸업한 진승연(20)선수 등이다. 주 종목이 중장거리로 선수로 김완기 감독이 직접 영입했다.

▲25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김양호 삼척시장과 김완기 육상팀 감독, 대한육상연맹 김동주 부회장, 시도의회 의원, 강원도 체육회, 강원도 및 삼척시 육상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시 육상팀 창단식을 축하하고 있다. ⓒ삼척시

김양호 삼척시장은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황영조 선수를 배출한 도시 명성을 되찾기 위해 육상팀을 창단했다”며 “핸드볼에 이어 마라톤에서도 삼척의 명예를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