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농촌사랑회(회장 박희선)는 25일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사천면 이찬복 농업인에게 농촌사랑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찬복 농업인은 75세 고령 농업인으로 배우자와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던 중 전기누전으로 창고가 전소되고, 주택 일부가 불에 타는 사고를 당해 어렵게 생활을 이어 가는 상태였으나 이번 강원농협농촌사랑회 지원으로 희망을 얻게 됐다.
강원농협농촌사랑회는 1996년 1월 17일 농촌의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써 농촌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농협인의 상(像) 구현을 목적으로 강원도 내 농협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설립된 조직이다.
현재 700여 명의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매월 1000원 이상을 기금으로 납부하고 있다.
도내 농촌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온정을 나눔으로써 농촌사랑의 참뜻을 실천하고 있다.
박희선 회장은 “강원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농촌에서 불의의 재해나 사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이 있다면 언제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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