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5일 설 명절 택배물량 급증에 대비해 지역 내 택배사의 물류터미널을 찾아, ‘안심택배’ 운영을 위한 특별방역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방역 점검은 최근 비대면 배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하루에 많은 장소를 방문하는 택배기사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택배상자를 통한 감염 우려 등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오미크론 확산과 설 명절 택배물량 증가에 대비해 시설 방역관리 강화와 종사자의 건강상태 관리 등 감염보호의 내용을 설명하고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포항시는 그동안 택배사와 유기적인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매일 주기적인 작업장 소독, 근무자에 대한 수시 발열체크, 외부출입자 통제 등의 이행사항을 모니터링해왔다.
정정득 포항시 대중교통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물류량이 급증하는데 건강도 세심하게 보살펴야 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관계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