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연장보육전담교사 580명 급식·운영비 지원
경기 파주시가 올해 1월과 3월에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영유아 1인당 급식·운영비를 1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 지원하는 한편 연장보육전담 교사 580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1월에 지원하는 급식비·운영비는 도비30%, 시비70% 비율로 시비 19억원을 부담해 지난해보다 10억원 이상 증액한 27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영유아 1인당 편성지원 기준은 현원 40명미만 2만2000원, 40명~100명미만 2만원, 100명이상 개소당 126만원으로 기존 정액지원에서 차등 지원으로 변경했다.
시는 급식비, 운영비 지원뿐만 아니라 오는 3월부터는 보육교사 휴게 시간 보장과 처우개선을 위해 300여 곳 어린이집에 보조(연장 보육전담) 교사 580명을 확대 지원한다.
또한 이번에 지원되는 어린이집 보조교사 인건비 102만 5000원은 국도비 75억원으로 전년대비 1억원을 증액한 금액이다.
지원기준은 정원충족률 50% 이상이며, 정원충족률이 높을수록 가산점 부여한다.
특히 많은 어린이집에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해 평가제 적용 및 감점처리 기준을 전년도보다 완화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어린이집 종사자들이 운영난에 힘들어하지 않고 교사들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학부모와 어린이에게 안전과 사랑이 전해진다는 것을 믿기에 시는 보육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택시 운송자 의견 최대반영 ‘방역차단막 설치’
경기 파주시는 24일부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택시 263대에 방역차단막을 설치해 운송자와 승객간 비말 감염 예방에 힘썼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방역차단막은 3mm 두께의 투명 폴리카보네이트로 쉽게 깨지지 않는 재질로 운전석과 보조석을 분리하는 개량형 모델이다.
택시 방역차단막은 비말차단막 외에 주취자 및 승객과의 예기치 않게 발생될 수 있는 폭행으로부터 운수종사자를 보호하는 기능도 있어 안전한 택시환경 조성으로 택시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및 변이 바이러스 증가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운수종사자 의견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해 택시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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