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민간 보급 적극 추진

경기 시흥시는 올해 저탄소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목표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민간 보급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시는 관내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높은 산업부문(36.2%)인 시화국가 산업단지와 배후 도심을 포함하는 정왕권역을 대상 지역으로, 다음 달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식을 체결해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해당 사업은 39개소 규모, 총 사업비 16억16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신재생에너지 추진사업 분야에는 △일반주택(3kW, 31가구), 공동주택(330W, 88가구) 태양광 보급지원사업 △시 유휴부지 내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 300~500kw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861kw(주택 17가구, 상업·산업건물 21개소, 공공건물 1개소) 설치 등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 및 온실가스 저감을 도모하고, 산업단지의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민간 주도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민·관 연계 채널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지역에너지 기본계획에 지역별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함으로써 균형발전 계획이 이뤄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