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용인시, 시 공식 상징물 '조아용' 적극 활용…캐릭터 상품도 출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용인시, 시 공식 상징물 '조아용' 적극 활용…캐릭터 상품도 출시

경기 용인시는 지난달 31일 '용인시 상징물 조례'가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시 공식 상징물인 '조아용'을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 시 청사 1층 포토존에 설치된 조아용 조형물 앞에서 백군기 시장과 공보관실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시는 오는 3월까지 조아용에 대한 공공누리 등록을 완료한다. 상업적으로 이용되거나 공공저작물로서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아용이 널리 쓰일 수 있도록 하는 사전조치다.

시는 3월까지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254곳에 조아용 캐릭터가 들어간 건물번호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용인지역화폐 와이페이 카드에도 조아용이 들어간다. 내달 11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4월에 처음 발행되게 된다.

또 시 관광 캐릭터 ‘꽁알몬’과 함께 관내 관광지 홍보를 비롯해 시정 홍보대사의 역할도 맡게 된다.

이 밖에 인형, 머그, 볼펜 등 다양한 조아용 관련 상품도 제작·출시된다. 시는 이에 앞서 비영리 법인과 조아용 캐릭터 사용승인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협약에는 판매수익을 자활사업 활성화에 재투자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조아용이란 이름은 시의 지명인 ‘용인’에서 ‘용’을 따 만든 용 캐릭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좋아요’를 사용하는 것에서 착안해 작명됐다.

2016년 처음 선을 보인 조아용은 2019년 한 차례 리뉴얼을 거쳐 시 SNS 홍보 등에 활용돼 왔다.

한편 조아용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지역부문 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기도 했으며, 이듬해 4회 대회에서는 지역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조아용은 시 상징물로 지정되기 전부터 굿즈가 출시되면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며 “시 상징물로 등록된 만큼 조아용의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효과적으로 시정홍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