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지역에서도 오미크론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 30기준으로 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5명 발생했다고 경남도 보건당국이 밝혔다.
창원 95명·거제 44명·김해 32명·산청 17명·양산 8명·사천 6명·함안 3명·남해 3명·합천 3명·통영 2명·하동 1명·거창 1명이다.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21명·조사중 57명·창원소재 유흥주점 관련 10명·창원소재 의료기관 관련 9명·타지역 확진자 접촉 9명·해외입국 3명·수도권 관련 2명·창녕소재 사업장 관련 2명·김해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창원소재 회사 관련 1명·해외입국 3명이다.
주요 집단사례 발생에는 창원소재 유흥주점 관련 115명·창원소재 회사 관련 33명·김해소재 어린이집 관련 36명·창원소재 의료기관 관련 10명·창녕소재 사업장 관련 52명이다.
추정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이 47.6%로 가장 많았고 집단발생이 28.4%, 감염경로 조사 중이 18.4% 순이다.
4주차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은 40대가 가장 많은 비율(19.3%)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20대(18.8%), 30대(16.1%), 10대(15.6%)순이다.
이 중 3주차 대비 40대 확진자가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10대 확진자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로써 이날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279명이고 퇴원 2만2004명이며 사망 11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2만4394명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설 연휴 지역 간 이동량 급증으로 확진자 폭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해 달라"며 "불가피하게 방문하는 경우에는 백신 접종완료 후 마스크 착용을 꼭 생활화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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