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시외버스터미널 신축사업이 기존 건물 철거로 본격화됐다.
부안군은 25일 지어진 지 49년 된 기존건물에 대한 철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부안시외버스터미널은 3월중에 본 공사에 착수해 올해 8월중 준공될 예정이다.
신축된 지상 2층 연면적 1772㎡건물에는 매표소와 승객 대기실, 판매시설, 문화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 터미널 철거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임시대합실 운영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각별한 지원을 당부했다.
권 군수는 이날 “부안시외버스터미널은 단순히 버스를 타는 장소에서 벗어나 문화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터미널의 철거가 시작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유)부안터미널은 임시터미널 매표소와 승강장을 기존 터미널 건물의 맞은편 부지에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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