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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격포에 연중 무휴 이용 가능한 첫 '스마트 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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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격포에 연중 무휴 이용 가능한 첫 '스마트 도서관' 개관

▲25일 전북 부안군 격포항 인근에 꽃내음센터가 완공돼 준공식이 진행되고 있다.ⓒ부안군

전북 부안군에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스마트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부안군은 격포 꽃내음센터 옆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2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기기로 운영되며 최대 500권 안팎의 도서가 소장돼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언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까지 신분증이나 군립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누구나 1인 2권까지 최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도서관에는 신간과 베스트셀러 위주로 일반 교양도서는 물론 아동도서도 비치돼 있으며 부안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검색이 가능하다.

유안숙 부안군 교육청소년 과장은 “바쁜 일상 등으로 책과 쉽게 접할 수 없는 군민들에게 도서관 접근성 개선과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도입했다”면서 “군민과 관광객들이 책을 더 가깝게 여기고 나아가 독서 생활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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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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