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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호 태백시장 “산업위기 대응…성장 동력 적극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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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호 태백시장 “산업위기 대응…성장 동력 적극 발굴”

교정시설, LNG발전소 유치 등 대응책 강구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은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에 대비한 성장 동력 발굴 등 다양한 산업위기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시장은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임인년 새해 시정 운영 방향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역경제 중심인 장성광업소 존폐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사전에 정부와 적극적인 대체산업 마련 방안을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류태호 태백시장이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시정 운영 방향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태백시

이어 “장성광업소 현안과 관련해 산업자원부와의 협의 결과 도출은 상당히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1900억 원이 투입되는 교정시설 신축과 남동발전 천연가스(LNG) 발전소 건설 입지 유치 공모도 산업위기 대응 차원에서 적극 추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류 시장은 “앞으로 교정시설 신축 공사에 이어 태백에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입지로 선정되면 인구 유입, 건설 경기 활성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시장은 이날 올해 중점 추진 핵심과제로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개편에 따른 대응책 마련, 산업위기·인구감소 위기 대비책 마련, 미래 고속교통망 조기 유치,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제시했다.

또한, 산악열차 테스트 베드 유치 등 글로벌 산악관광 추진, 생활 SOC 사업 본격 추진, 천연가스(LNG) 발전소 유치, 시민중심의 시민행복도시 정착 등을 내세웠다.

또, 위드 코로나·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지속 가능한 도시공간 재창조, 맞춤형 나눔 복지· 보편적 교육복지, 다시 찾고 싶은 문화 관광·스포츠 메카 조성, 누구나 머물며 살고 싶은 쾌적한 환경 조성, 소통하고 신뢰받는 시민 행복도시 구현 등 올해 시정운영 6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해 8월 1500명 수용 규모의 태백 교정시설 신축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된데 이어 지난해 말 400여 명 고용규모의 한국남동발전의 1000㎿급 LNG 발전소 건설 입지 유치 공모에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참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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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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