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죽장면 서상욱 태산농원 대표가 24일 포항의 미래 인재육성과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5000만원을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서상욱 대표가 지난 21일 ‘제8회 한광호 농업상’ 대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시상금 5000만원 전액을 기탁 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서상욱 대표는 사과 다축재배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노동력감소 및 재배방법 적립을 통한 전국 최대 규모의 다축재배 성공사례를 입증해 재배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선도농가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광호 농업상은 SG한국삼공의 초대회장인 故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 뜻을 계승해 농업인과 연구자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서상욱 태산농원 대표는 “농업대상 수상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상금으로 포항의 미래인재육성과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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