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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 ‘덕산종합병원’ 기공…수원지역 7번째 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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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 ‘덕산종합병원’ 기공…수원지역 7번째 종합병원

2024년 4월 1단계 457병상 우선 개원 후 2027년  706병상 규모로 완공

수원특례시에 7번째 종합병원이 건립된다.

수원시는 지난 22일 권선구 고색동 894-27 일대에서 수원덕산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병원은 권선구청 맞은편 부지에 연면적 9만9637㎡, 지하 4층·지상 10층, 706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8년 3월 시와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이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지 4년 만으로, 서수원 지역 내 종합병원 건립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다.

아주대학교병원 등 7개 종합병원이 동수원지역에 몰려있어 서수원 지역 20여만 명의 주민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수원덕산병원' 조감도. ⓒ수원시

시는 덕산의료재단과의 협약 체결 이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행정을 지원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706병상 규모로 시에서 최종 건축허가를 받았고, 같은 해 8월에는 시공우선협상 대상자로 계룡건설산업이 선정됐다.

수원덕산병원이 건립되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동수원병원 △화홍병원 △윌스기념병원에 이어 수원지역 7번째 종합병원이 된다.

병상 기준으로는 △아주대학교병원(1108병상) △성빈센트병원(906병상)에 이어 3번째 규모다.

덕산의료재단은 우선 1단계로 오는 2024년 4월 457병상의 진료 및 입원시설을 먼저 개원한 뒤 2027년까지 2단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공식에서 "수원덕산병원이 개원하면 서수원·동수원 간 의료격차가 해소되고, 서수원지역에 응급 재난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의료거점’이 생기게 된다"며 "병원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직 덕산의료재단 이사장은 "수원덕산병원이 첫 삽을 뜨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시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으로 종합병원을 건립해 시민들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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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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