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궤도 안착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궤도 안착  

‘문화·청년·해양’ 도시재생으로 원도심, 사람과 문화 모이는 활력 공간 탈바꿈

▲이강덕 포항시장이 복합문화예술체험 거점조성 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미래 100년을 바라보며 도시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노후화된 원도심에 활력을 다시 불어넣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앙동(중심시가지형)·포항구항(경제기반형)·신흥동(동네살리기형)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총 1조1,000여 억원을 투입해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사업 규모는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3개의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이 동시에 선정·추진되는 사례는 국내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우선 지난 2017년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중앙동 일원은 청년창업과 문화예술 허브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옛 중앙초 자리에는 북구청사와 문화예술팩토리’는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제1호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옛 북구청 자리에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청소년 문화의 집·청년창업플랫폼’이 문을 연다.

이와 함께 2018년에 선정된 포항구항과 신흥동 일원의 도시재생 사업도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다.

포항 구항 일원은 오는 2024년까지 ‘ICT 기반 해양산업 플랫폼 기반을 갖추고 새로운 해양산업생태계 조성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핵심 인프라인 ‘첨단해양산업 R&D센터’가 올 연말 준공되면 구항 유휴 항만부지가 첨단해양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 데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곳에는 기업입주 및 창업지원 시설과 주거·문화 공간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서면서 신산업 R&D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또한, 신흥동은 ‘함께 가꾸는 삶터, 모갈숲 안포가도 마을’을 목표로 주민과 상생하는 마을 조성사업이 하나둘씩 선보이고 있다.

마을사무소와 카페가 들어서는 ‘신흥커뮤니티’와 생활건강센터·다목적홀 등이 들어서는 ‘신흥어울림센터’가 올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신흥동은 두 곳의 거점센터를 비롯해 소규모 공영주차장과 노후 골목길 정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운영 등이 연계되면서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만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해양자원과 전통문화, 그리고 산업화를 주도했던 경험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과 소통을 통해 도시에 활력,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