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여성 구직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동해시는 코로나19 확산 등 지속적인 고용악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6개월간 최대 월 50만 원씩 300만 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여성 구직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모집 시작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원도이며, 만 40세 이상 만 54세 이하의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미취업 여성이다. 단 2019년~2021년도 기 지원사업대상자와 유사사업 동시‧중복 참여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온라인(강원일자리 정보망)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제출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에게는 구직활동계획서 등록 후 첫달 포인트가 지급되며, 구직활동과 관련된 교육비, 면접활동비 등을 사용한 뒤 매달 구직활동보고서를 제출하면 시 승인 후 구직활동 지원금이 환급된다.
또, 지원금 전액 수급 전, 취·창업해 3개월 이상 근속 시에는 50만 원의 취업 성공금도 지원된다.
시는 지난해 286명의 여성들에게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사업종료 기준 49명이 취·창업하고 96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임정규 가족교육과장은 “여성구직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및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경력단절이 경력이음으로 전환되어 여성의 경제 참여율을 높일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