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1~22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ARS(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3.8%를, 이 후보는 33.8%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1.6%, 정의당 심상정 후보 2.4%,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0.6%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후보'는 2.3%, 지지 후보 없음은 4.6%, 잘 모름은 0.8%였다.
지난주 대비 윤 후보는 2.4%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2.4%포인트 하락했다.
'차기 대선 성격'과 관련해 "현 정권의 국정 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3.9%였고, "안정적 국정 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4.9%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4%, 민주당 31.3%, 국민의당 10.6%, 정의당 4.3% 순이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긍정평가 39.6%, 부정평가 56.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고, 응답률은 8.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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