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영일대해수욕장 조개구이 주점 관련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22일)~일요일(23일) 양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6명이 발생했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43명에 이어 휴일인 23일 63명이 발생했다.
주요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영일대해수욕장 요리주점 관련 40명, 체육시설 관련 7명, 해외입국자 6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5명, 지역 확진자 접촉자 30명, 감염경로 미상 18명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민 각자 방역수칙 준수에 힘을 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포항시 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3,22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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