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는 오는 4월 말까지 최대한 많은 지구의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조기 발주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4개 읍·면 토목직으로 설계반을 구성, 합동 근무를 통해 조사측량부터 자체 설계를 진행한 전남 해남군이 용수 공급과 빗물 배제기능 향상을 위해 올해 총사업비 273억 원을 투입, 관내 412개 지구에 대한 용배수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해남군은 다른 시·군에 비해 경지 면적이 넓어 지속적으로 용배수로 정비가 필요한 지역으로 군은 5월 이후 영농기에 들어가면 대부분의 공사가 일시 정지에 들어가는 만큼 조금이라도 빨리 발주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여름 장마철 이전에는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용배수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용배수로 사업은 각 마을의 이장을 통하여 읍·면사무소에 사업을 신청한 뒤 토지 사용승낙서 제출 후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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