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천 명대를 넘어서면서 다음 주를 기점으로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여수시가 설 명절 특별 방역대책 기간(1.20.~2.2.)동안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취약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21일 관게자에 따르면 여수경찰서와 합동으로 펼치는 이번 점검은 3개반 15명으로 구성하고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PC방, 7080 음악홀, 마사지업소 등 다중이 이용하는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따라서 시는 사적모임 인원 준수, 영업시간 준수, 방역수칙 게시, 출입자 명부 관리(전자출입명부‧안심콜 등), 이용자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목포시 등 전남 서부권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광주광역시에서도 최근 1주일 새 오미크론 검출률이 80%를 차지했다.
최근 여수시에서도 외국인 선원 29명, 외국인 건설노동자 8명, 산단 관련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특별점검을 실시해 지역 내 급속한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특히 설 명절을 전후해 취약시설에서 방역수칙 준수에 소홀할 수 있음에 떠러 여수경찰서와 합동으로 문제점 위주의 꼼꼼한 점검을 실시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방지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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