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생활 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 연휴 기간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쓰레기대책 상황반과 처리반을 설치·운영하고 생활·음식물쓰레기 민원, 무단투기 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쾌적한 연휴를 위해 배출된 생활 쓰레기를 오는 29일, 31일, 2월 2일에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 우려지역 관리를 위해 주택가 뒷골목, 공한지, 놀이터 주변, 도로변 등 상습불법투기 지역에 대한 단속을 중점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배출 하는 행위,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차량을 이용한 무단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의 방지를 위해 대형유통시설 등에서 판매되는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 명절 기획상품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최성민 환경과장은 “설 연휴기간 주민불편이 없도록 생활쓰레기 처리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쾌적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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