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전체 학교장 참여…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등 논의
경기 오산시는 지난 19일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에서 관내 전체 42개교 학교장들과 함께 올해 오산시 미래교육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오산혁신교육포럼 등 지난해 진행된 다양한 교육 사업들을 되돌아봤다.
이에 올해 오산교육은 특히 2022개정 교육과정 추진사항과 유엔이 정한 지속발전가능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성에 더욱 중점을 두고 추진 될 예정이다.
물향기학교는 학교별 특색 교육을 진행하면서도 △학생자치활동 △생태환경교육 △인성교육 △민주시민교육 △진로교육 5개 분야를 더 중점 추진한다.
이어 '오산에 특성화된 초중고 AI 융복합 교육 모델 설계'를 목표로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구축 사업과 더불어, AI 융·복합 교육과정을 진행하기 위해 대학의 전문적인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하나의 마음으로 함께 고민하고 교육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주시는 교장선생님들 덕분에 아이들이 행복한 오산이 됐다”며 “2022학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우리 아이들이 힘차게 날개를 펼칠 수 있는 한 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산시, 차기 시금고 지정을 위한 공모 개시
경기 오산시는 올해 말 시금고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시금고 지정 계획을 공고하고 차기 시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차기 시금고는 공개경쟁을 통해 지정하게 되며 2023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시금고를 맡게 된다.
금고지정 신청자격은 '은행법'에 의한 은행으로, 관내 영업점이 설치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참여의사가 있는 모든 은행에서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시금고는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 등의 출납 및 보관 △기타 금고업무 취급상 필요하다고 지정한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오산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각 은행에서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 주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와 시와의 협력 △탈선탄 선언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 추진실적 등을 평가해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금고 지정을 위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산시, 드림스타트 가정 '알찬드림 겨울방학생활' 프로그램 운영
경기 오산시는 겨울방학 동안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알찬드림 겨울방학생활’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생활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중 아동의 돌봄 지원 및 가정의 경제·정서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동 연령별 학습 지원과 가족별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영어멘토교실 △E-러닝 미술수업 △가족영화관람 △자연생태체험활동 △온라인금융교육 △예비초등부모교육 △방학돌봄 식사지원 등 7가지로 진행된다.
영어멘토교실은 초등 2~6학년 21명 대면 소그룹으로 진행되며, E-러닝 미술수업은 6세부터 초등 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가족영화관람은 CGV오산점, 자연생태체험활동은 오산버드파크에서 신청가족 개별로 겨울방학 기간 내에 방문하며 총 45가구, 14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온라인금융교육은 KSD나눔재단 연계로 초등 고학년 15명과 부모 12명에게 경제와 금융과 관련된 교육이 진행되며, 예비초등부모교육은 초등입학예정 학부모 24명을 대상으로 내달 중 교육청 온라인강의로 수강할 예정이다.
이어 방학돌봄 식사지원을 통해서는 방학 중 결식우려 아동 20명에게 주 1회 2~3인분의 국과 반찬을 새벽배송으로 8주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겨울방학으로 아이들의 돌봄 공백과 식사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겨울방학생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따뜻한 양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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