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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위기 능동 대응'완주군 행정 목민관클럽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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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위기 능동 대응'완주군 행정 목민관클럽서 소개

ⓒ완주군

산업단지 조성과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온 완주군(군수 박성일)의 적극 행정이 혁신적인 지방자치단체장의 모임인 ‘목민관클럽’ 정기포럼에서 공유됐다.

목민관클럽은 20일 오후 박성일 완주군수 등 전국 기초단체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스텐포드호텔에서 ‘제19차 정기포럼’을 개최하고 ‘미래를 견인하는 지방자치 혁신 핵심노하우’ 공유 시간과 자치분권 간담회를 가졌다.

박 군수는 이날 ‘수소와 문화로 여는 신(新)완주시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완주군의 민선 7기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군민의 뜻에 따라 군정을 이끌어가는 ‘여민유지(與民由志) 행정’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목민관클럽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 군수는 주제발표에서 “완주군은 도시와 농촌, 첨단과 전통이 함께 어우러진 전형적인 도농복합 자족도시”라며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를 목표로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으뜸복지와 미래세대 육성, 안전, 청년과 함께 성장, 주민 참여 지방자치 선도 등 각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 마인드를 접목하고 실행에 옮긴 결과 여러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혁신 사례를 다른 단체장과 공유했다.

박 군수는 또 “군민과 함께 군정을 이끌어가는 ‘여민유지 행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군정의 주인인 군민의 행복을 최상의 가치로 삼아 직원들이 다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완주군의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이 2018년 기준 5,074만 원으로 전북 평균보다 1.8배 높은 것은 물론 서울(4,366만 원)보다 앞서는 점, 완주군 인구가 지난 10년 동안 7.6% 증가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는 점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박 군수의 이날 발표와 함께 6명의 기초단체장이 추가로 혁신사례를 공유했고, 완주군의 혁신사례에 관심을 기울였다. 주제발표에 이은 전문가 등 종합토론에서도 산단 조성과 신산업 육성, 기업친화정책 등을 골자로 하는 지자체의 혁신성장 사례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한편 목민관클럽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자발적인 협력과 연구, 상호교류를 위한 모임이다.

현재 전국 62개 지자체의 장이 참여해 지방자치행정 패러다임 전환, 마을민주주의 확산, 민관협치 시스템 정착, 사람 중심의 지역공동체 회복 등을 선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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