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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 교류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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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 교류 본격 추진

도, 국제 교류 정상화 시동...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 17개 사업 추진

제주도가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19) 시대를 열기 위한 본격적인 국제 교류에 나선다.

▲.ⓒ제주도청

제주도는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국제 교류 활동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해 나가기 위해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교류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올해 3개 추진과제인 ▷국제 교류 총괄 조정지원 기능강화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 운영 내실화 ▷교류활동 다변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중심으로 사이버 국제 교류도시관 구축 등 17개 사업을 진행해 교류활동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월부터 도 국제 교류지원 자문위원회 시도지사협의회 한-아랍 소사이어티 재단 한-아세안센터 등 국제 교류 유관기관과 사전협의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3월 이후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제 교류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기존 자매·우호도시들과 결연 연도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중국 일본 영어 기타 언어권 별로 온 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교류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한중수교 30주년으로 중국의 자매 우호 실무교류도시들과 친선 주간행사를 운영해 중국 지방정부와 우호를 다지기로 했다. 교류도시 청년포럼(가칭)을 개최해 제주와 자매 우호도시 청년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청년기업가 간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아울러 한-아랍 소사이어티 재단 해외 한국 공관과의 협업을 통해 아랍 국가 지방정부와 신규 교류를 추진하고, 제주국제평화센터 내에 설치될 ‘(가칭)제주-아세안 홀’의 개관 및 운영을 계기로 아세안 지역 도시들과의 교류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국제기구 시티넷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지역 도시와 일 대 일(1:1) 교류도 추진해 인접 국가인 중국과 일본에 편중돼온 교류도시를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987년 설립된 시티넷은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목표로 결성된 아·태 최대규모의 국제기구로 지자체 비정부기구 기업 등 173개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올해는 단계적으로 국제 교류 활동을 정상화해 도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일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특히 자매 우호도시 간 교류를 내실화하고 교류지역 다변화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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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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