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제주도, 올해 상하수도 사업에 총 4313억 원 투입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제주도, 올해 상하수도 사업에 총 4313억 원 투입

제주도는 올해 상하수도 기반 구축 사업에 지난해 대비 603억 원(16.3%)이 늘어난 총 4313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청

제주도상하수도본부는 도내 유입 인구와 대규모 개발사업 증가 등 상하수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물 공급과 하수 처리 체계 안정성 확보를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상하수도본부는 우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분야에 총 1740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노후 상수도 시설 정비 및 정수 처리 기준 적용이 배제된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설치해 항구적이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에 집중한다.

또한 AI·ICT 기반의 스마트 정수장으로 구축하기 위해 총 20억 원을 투입해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있는 강정정수장을 비롯해 기존 17개 정수장을 5개의 거점 정수장으로 집약해 지능형 수 처리 종합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도록 40억 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노후 취·정수장 시설 개량과 고도정수 처리를 위해 5개 정수장에 12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추자지역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해수담수화 시설 개량 및 증설도 추진한다.

아울러 유수율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 동지역 블록구축 블록구축이 완료된 읍면지역의 4개 권역 누수탐사 복구 등 유지관리에 409억 원을 투자한다.

상하수도본부는 이를 위해 유수율 제고사업에 경험이 있는 케이워터(K-Water)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025년까지 상수관망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구축해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특히 하수도 인프라 확충사업에 총 2573억 원을 투자하고, 하수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242억 원을 투입해 도내 5개(제주·동부·서부·색달·남원) 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13만 6500톤(25만 1500톤 ⇨ 38만 8천톤)을 증설할 계획이다.

안우진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상하수도 시설의 인프라 확충․개선으로 수요량 증가에 지속적으로 대비하겠다”며 “장기간의 시설 투자가 뒤따라야 하는 만큼 국비 등 필요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