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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없는 함안 겨울수박,  달콤함으로 소비자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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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없는 함안 겨울수박,  달콤함으로 소비자 유혹

겨울에도 맛 좋은 함안 월촌리 수박, 전국으로 본격 출하  

작년 대비 1.7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거래

전국 겨울수박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경남 함안군의 함안수박 산업특구 지역에서 생산된 겨울수박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을 향한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

함안군 겨울수박은 237농가가 105ha, 3600톤의 겨울수박 생산을 계획해 매년 9월경부터 모종을 심어 11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해 2월 말까지 출하된다. 일조량이 많고 기온의 차이가 커 수박 당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월촌리 박민규씨가 농가를 방문한 함안군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함안군

특히 군북면 월촌리 지역은 낙동강과 남강변의 비옥한 충적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적 자연 요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0년이 넘는 수박재배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축적된 재배기술로 여름수박 못지않은 고품질 겨울수박 생산이 가능하다.

이에 겨울에도 11브릭스 수준의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여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선별기를 통해 걸러낸 고당도 수박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구매의욕을 자극하고 있다.

월촌리 박민규씨는 “일조량이 풍부한 지리적 장점과 오래된 재배경험으로 영하의 추위에도 보온덮개 등 4중 보온 자재를 활용하여 수박 생장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유지해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월촌리 수박재배 농가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소비부진과 가격폭락의 어려움을 딛고 작년 대비 1.7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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