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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 통해 3년간 40개사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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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 통해 3년간 40개사 상장

올해도 10개 기업 추진…소요비용 최대 2000만원 한도 지원

경기 화성 소재 '(주)아스플로'는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공정 가스공급에 사용되는 고청정 튜브와 파이프 등 부품을 국산화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장비업체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아스플로는 2017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고, 이듬해에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돼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닦았다.

이 처럼 성장단계별 경기도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성장의 기틀을 마련했고 2020년에는 '경기도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사업'을 통해 상장을 준비, 지난해 10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이 사례에서 보듯 도의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사업’이 증시상장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의 든든한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중소기업의 투자유치 촉진과 강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도가 201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사업 참여 기업에 코스닥·코넥스 상장에 필요한 전문가 컨설팅 또는 회계 및 정관 정비 등에 필요한 증시상장 추진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40개 사(상장 비용 16개 사, 상장 준비 컨설팅 24개 사)를 지원했으며, 이 중 5개 사가 코스닥에 상장했다. 기업 1곳당 평균 공모액은 200억원이었으며, 매출액 1327억 원 증가, 고용 창출 80명 등의 효과도 거뒀다.

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10개 우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증시상장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상장계획이 있는 기업 5개 사를 대상으로 상장 절차 및 준비사항 교육, 요건검증, 상장 전략 수립 등 전문가를 통한 1:1 컨설팅을 지원한다.

상장요건을 충족한 기업 5곳에는 내부회계시스템 및 정관 정비 소요 비용, 상장심사 수수료, 기술평가 비용, 주관사 수수료 등 상장에 필요한 기반 활동에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공고는 다음 달 중 시행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과장은 “중소기업에 있어 증시상장은 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자금확보를 위한 대표적인 방안이자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 방안”으로 “경기도는 지속해서 기업이 상장을 통한 성장을 거듭해 도내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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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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