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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사업 두고 목포시와 시민사회 단체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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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사업 두고 목포시와 시민사회 단체 갈등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지구 놓고 답변 없는 요청만 오고 가

목포시가 서산·온금 재정비촉진계획으로 최고 22층 높이의 700세대 아파트 건립 계획을 발표하자 목포시민사회 소통과연대(이하 소통과연대)가 유달산 경관과 조망권 훼손, 원주민들의 이주대책을 내세워 이견을 발표했다.

소통과연대는 지난해 8월 6일 목포시가 추진하는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에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상생안’을 함께 찾아보자며 의견을 적극 개진해달라는 목포시 요청에 따른 것이다.

소통과연대 안의 주요 내용은 첫째 아파트 건설 시 세대 수에 대해서 목포시(422세대)와 조합(689세대) 안의 절충안을 기대했었는데 당초 안보다 한술 더 떠서 700세대를 계획한 것은 재검토가 필요하는 것이다.

둘째 최고 22층 높이 아파트는 유달산 경관과 조망권 훼손이 우려되므로 35m 이내 높이로 계획할 것, 

셋째 오랫동안 거주해온유달산 경관과 조망권 훼손을 원치 않게 떠나야 하는 일이 없도록 임대아파트 비율을 10% 이상을 계획해 달라는것,

넷째 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비조합원들을 포함한 원주민들의 이주대책을 목포시가 앞장서서 수립하라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목포시는 10월 8일 소통과연대가 타당한 사유와 근거를 내면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고 소통과연대는 목포시 계획안의 타당성을 먼저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며 갈등이 시작되었다.

목포시는 1월 20일(내일) 목포시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산·온금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 자문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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