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코로나19 희망지원금 신청 기한 만기가 다가옴에도 지급율이 66%밖에 되지 않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당부된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울산시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강조하고 기한 내 수령을 당부드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기준으로 현재까지 울산시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은 총 112만 2495명 중 74만 8795명(66.7%)밖에 지급되지 않아 기한 만료 이전에 모든 시민들이 받도록 하기 위함이다.
대상 및 금액은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으로 개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신청자가 직접 본인의 신분증을 소지하여 주민등록이 등재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별도의 신청서 작성 없이 8만 원이 입금된 무기명 선불카드와 온누리 상품권 2만 원을 지급한다.
시민편의를 위해 신청인이 세대주나 성인 세대원의 경우 위임장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일괄 수령할 수 있고, 부득이 본인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울 경우 제3자 위임도 가능하다.
또한 동거 가족이 없는 고령자 등 직접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서 오는 24일부터 찾아가는 신청제도를 운영한다.
‘일상회복 지원금’ 사용기한은 5월 31일까지로 선불카드는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 등의 지정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일상회복 지원금을 28일까지 한 분도 빠짐없이 수령해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전통시장을 포함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사용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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