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북 포항서 하루새 확진자 60명 발생...전날 42명 확산세 이어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북 포항서 하루새 확진자 60명 발생...전날 42명 확산세 이어져

▲(사진)은 지난해 포항시 코로나19 기동 선별진료소 모습ⓒ프레시안(오주호)

경북 포항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여명 안팎이었으나 지난 17일 42명에 이어 18일 오전 10시 기준 60명이 발생해 포항시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백신접종 이행에 대한 시민들의 절대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포항에서는 최근 소규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A체육시설 관련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5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B요리주점 관련 20명, 외국인 관련 22명 등 확진됐다.

특히, 백신접종에서 제외되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체육시설 및 관련 시설 등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체육시설 기본 방역 수칙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는 한편, 수칙 이행 여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내 음식 섭취 및 사적대화 금지, 가급적 1시간 이내 이용 등을 권고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방역지도·점검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외국인 커뮤니티 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방역수칙을 안내 및 PCR 검사, 미접종자 및 3차 접종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포항시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본격 유행에 대비해 안정적인 방역 상황 유지를 위해 정부가 거리두기 방역 강화조치 연장함에 따라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 연장을 실시한다.

아울러 병원 요양시설 종사자는 접종 유무에 관계없이 선제검사를 하는 등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접종률 제고를 위해 60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 및 3차 접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접종 간격이 도래한 18~59세 청장년층 3차 접종 참여를 적극 독려키로 했다.

특히, 설 연휴 이후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치료 병원을 3곳에서 5곳으로 늘리고 재택치료 의료기관을 4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경원 포항시 행정안전국장은 “지금은 코로나19 안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며 “시민 한분 한분이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코로나19 최선의 방어 수단은 백신접종임을 유념하시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