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8일까지 귀농인의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자금 지원을 위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농어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하다가 산청군으로 전입한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고 농업에 종사하거나 종사하려는 자로 65세 이하의 세대주이다.
가구당 자금신청 한도는 농업창업 자금의 경우 3억 원, 주택구입 자금은 7500만 원 내에서 신청 가능하며 금리는 연 2%,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농업창업 자금은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 등을 지원하며 주택구입 자금은 주택구입이나 신축, 자기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평가를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배정금액 내에서 우선 지원하며 최종 대출금액은 선정금액 내에서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창업과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의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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