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평생학습관, ‘중·고등학력 검정고시반’ 개강

18일부터 8월까지 진행

삼척시 평생학습관에서 학령기 학력 취득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고등학력 검정고시반’과정을 운영한다.

학력취득을 희망하는 삼척시민이면 나이와 관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 희망자는 학습관에 방문(또는 전화)해 교육과정 상담 및 구비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도계평생학습센터 교육 개강식. ⓒ삼척시

운영방법은 중등학력인정 응시반과 고등학력인정 응시반 등 2개 반을 18일부터 8월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주 3일 3시간씩 운영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험은 4월과 8월에 치러진다.

삼척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2009년부터 검정고시반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총 350명(초등학력 31명, 중등학력 140명, 고등학력 17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학령기를 지난 시민들의 학력취득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고등학력 미 취득 시민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을 통한 학력 보완 기회 제공 및 개인의 자아실현으로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삼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