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와 TV조선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후보는 32.8%, 이재명 후보는 31.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2.2%,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7%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야권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46.0%,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43.1%였다.
윤석열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를 가상한 대선 후보 3자 대결은 윤석열 후보 39.3%, 이재명 후보 32.2%, 심상정 후보 3.9%였다.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일 경우엔 안철수 후보 47.9%, 이재명 후보 26.6%, 심상정 후보 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88.2%)와 집전화(11.8%), 임의 전화 걸기(RDD)를 활용한 전화 면접원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0.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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