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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100% 국내산 콩·천일염' 담근 발효 전통장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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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100% 국내산 콩·천일염' 담근 발효 전통장류 인기

강진군 관내에서 국내산 콩과 천일염으로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담근 전통 장류가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있는 가운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강진군 강진전통된장영농법인(대표 최진호), 강진된장영농법인(대표 최향심), 참좋은된장(대표 박정임)에서 생산한 전통장류가 면역력 향상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강진군 10대 농식품 중 하나인 전통 장류ⓒ강진군

50년 전통의 강진전통된자영농법인은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5호인 백정자 명인의 손끝에서 된장과 간장을 담그고 있다. 직접 재배한 국내산 콩과 천일염을 사용하여 황토발효실에서 숙성시켜 육수없이 끓여도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강진된장영농법인 된장은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정겨운 손맛으로 재래식 그대로 불을 지펴 가마솥에서 4시간 삶아진 메주콩을 청결한 장독대에 숙성시켜 무방부제, 무색소, 무화학 첨가물을 넣어 자연 그대로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참좋은된장에서는 국내산 콩과 갯벌 천일염을 사용해 삶은 콩에 소금과 특허 종균만을 넣고 완전 밀폐 후 두 번 발효해 만들고 간장을 가르지 않아 깊은 맛이 나며, 소금양을 50% 이상 줄인 저염 된장을 만들고 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하는 국내산 콩과 천일염을 사용해 담근 ‘강진 전통장류’는 선조들이 물려준 방식대로 담아 그 맛을 보존하고 있어 맛이 깊고 풍성하다” “앞으로도 이 맛의 비결이 보존될 수 있도록 장 담그는 비법을 지켜 우리 고유의 깊은 장맛을 지키고 발전 시켰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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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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