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0MW급)가 17일 오전 10시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천용호)는 “한빛2호기가 사전 수립 된 정비계획에 따라 설비검사, 점검, 정비 등의 활동을 실시하는 제25차 계획예방정비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빛2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에 원전연료 교체, 원자로 상부헤드 관통관 검사,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기동용변압기 교체를 실시한다.
한빛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원전2호기의 정비 활동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변압기 가공선로 설비 개선을 통해 설비의 종합적인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오는 6월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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