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석유관리원, ‘선박용 석유대체연료 시험시설’ 2024년까지 구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석유관리원, ‘선박용 석유대체연료 시험시설’ 2024년까지 구축

한국석유관리원은 2024년까지 ‘선박용 석유대체연료 시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험시설 구축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획한 ‘탄소중립형 선박용 석유대체연료 보급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석유관리원은 총 9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충북 오창 소재 한국석유관리원 미래기술연구소에 해당 시설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국석유관리원 본사 전경. ⓒ한국석유관리원

이 사업은 국제해사기구(IMO)와 EU 정책위에서 제시한 선박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해운사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선박용 석유대체연료를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해 추진된다.

자동차 연비 및 배출가스 시험시설을 운영 중인 미래기술연구소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박 엔진의 배출가스를 평가할 수 있는 시험시설이 추가됨에 따라 국내 최초로 육상과 해상 연료를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선박용 석유대체연료’는 기존 선박에서 사용되고 있는 중유 등 석유제품을 대체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연료로, 이번에 구축될 시험시설을 활용해 품질기준 제·개정 등 관련 규정을 재정립함으로써 보급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차동형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선박용 석유대체연료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정부와 해운사 및 협회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온실가스 규제 강화에 따른 산업계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 정비를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